|
|
 |
급격한 기후 변화 – 새로운 빙하시대는 가능한 것인가?
만약 지구 온난화가 북대서양 흐름을 중단시킬 수 있다면, 유럽과 아메리카 북동부는 추워질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빙하시대는 불가능하다
|
|
우리는 지난 40만년간의 기후의 역사를 남극의 보스토크에서 시추된 아이스 코어와 같은 자료로 부터 알고 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약 10만년의 간격으로 빙하기와 간빙기가 교대로 나타났다. 이것은 거의 원형 궤도와 타원형 궤도와 같은 두 상태 사이에 규칙적으로 나타났다. 이 변화는 매 10만년마다 일어났는데, 이것은 밀란코비치 주기라고 불린다.
|
 |
|
|
보스토크의 아이스 코어에서 발견된 과거 기후 자료와 그 시대에 살았던 조상의 그림: 이 그림은 인류가 최근 빙하기와 간빙기에 서서히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현재의 온난한 기후는 매우 안정하며, 천문자료로부터 우리는 과거 1000년 사이에도 빙하기가 없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그림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붉은색)와 기온(푸른색) 사이에 상관ㅍ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있었기에 (오른쪽위의 초록색 막대), 빙하 시대는 이 효과에 의해 추가적으로 방해받았다.
|
|
그러나 북대서양의 잠재적인 냉각은 “투모로우”영화의 제작자들이 공안해 낸 것이 아니다. 실제 북대서양 해류에는 세 가지의 상태가 존재한다. 난류가 북반구 극지역에 덜 도달하거나 (빙하 시대), 북극 보다 더 북쪽에 위치하거나 (온난한 시기), 난류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소위 하인리히 사건) 상태이다. 해양의 산맥인 해령은 빙하시대와 간빙기 시대 사이의 장벽을 만든다. 이곳에서 해양은 덜 깊고, 심지어 아이슬랜드나 파오르 열도가 물위에서 튀어나와 있다. 이 장벽은 그림에서 굵고 검은 점선으로 표시되었다.
|
 |
|
해양 측면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온난한 시기에 북대서양 난류는 “장벽” 너머에 도달하고 온난한 해수를 북유럽으로 수송한다. |
|
|
 |
|
왼쪽 측면도의 지도: 중부 및 북 유럽의 온난한 해수는 더 북쪽으로 수송되고, 만약 공기가 해양을 거쳐 대륙으로 간다면 온난한 바람이 생성된다. |
|
 |
|
|
During ice ages the warm stream stops in front of the 'barrier'. Further in the north the sea is covered by ice.
빙하 시대: 난류가 장벽에 막히고, 북쪽의 해양은 빙하로 뒤덥힌다.
|
|
|
현재 뿐만 아니라 빙하시대에 해류는 북쪽의 특정한 한계점까지만 도달한다. 해수는 천천히 냉수 지역으로 통과하고 얼음이 형성된다. 얼음을 포함한 주변의 해수는 고염이 됨에 따라 무거워지며 극지역에서 온도의 하강에 따라 표층 해수는 또한 무거워진다. 결국 해수는 침강(측면도의 아래쪽으로 향하는 검은색 화살표)하여 심층수를 형성한다. |
|
And when is the ocean stream disrupted? |
 |
|
|
소위 “하인리히 양식”은 심층수가 더 이상 생성되지 않고 해류가 멈춘다.
Graphics: modified by Elmar Uherek, original: Stefan Rahmstorf in Nature
|
|
|
계속적인 온난화 기간 동안에 (예를 들어 빙하 시대의 끝에) 빙하가 녹는 반면에 녹은 빙하로부터 생긴 너무 많은 담수가 때로는 북대서양으로 섞여 들어간다. 게다가 심층수는 아직 차가운 반면 표층수는 더 온난화된다. 해수는 더 이상 침강하지 않는다. 이 경우 해양 순환은 그 지역에서 잠정적으로 중단된다.
이러한 상태를 “하인리히 이벤트”라고 한다. 최악의 경우 과학자들은 이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간주한다. 즉, 지구 온난화가 빙하의 강한 융해를 촉발하고 이것이 북대서양에서 이 상태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북대서양 난류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지구 온난화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북아메리카 지역은 온도가 내려갈 것이다. |
펜타곤 보고서의 저자들은 8,200년 전의 일시적인 냉각을 하인리히 이벤트의 하나의 예로 보고 있다. 연구 그룹은 기후 모형에서 이 상황이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 모의하였다. 북극 주변에서 좁은 지역을 제외하고는 북유럽과 북아메리카는 그렇게 1-2도로 급격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모형은 매우 부정확한 것이다.
|
|
 |
|
|
8,200년 전의 냉각 사건의 모형 결과
Renssen et al., detail
|
|
|
우리는 그 어떤 명확한 예측을 할 수 없다. 첫째로 그러한 냉각이 발생할 것인지, 향후 100년 내에 일어날 것인지 그리고 수 주 내에 강력한 기온 하강이 일어날 수 있는지 알 지 못한다. 만약 이 사건이 일어나고 냉각이 비교할 만큼 강하다 해도 우리는 아직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는가를 고려해야 한다. 우리는 산업화가 시작되기 전의 겪었던 것보다 덜 강한 냉각의 상황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강물이 겨울에 다시 얼기 시작할 것이다
오늘의 기후 학자들은 잭 홀의 빙하 시대 예측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리고 100년 후에도 뉴욕에는 여전히 활기찬 삶이 존재할 것이다. 최소한 기후 변화 때문에 얼어붙지는 않을 것이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