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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우리는 해양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가?

항로는 사람들 간의 문화 교류 및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대부분의 도시들이 해안이나 강가에 위치하고 세계 인구의 60%가  해안으로 부터 100km이내에 거주한다. 따라서 해수면의 급격한 상승은 위협적이다. 이 세기 말까지의 해수면이 9-88cm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50cm정도가 적정한 추정치로 간주되고 있다.

우리 행성의 부유한 국가에서 1m의 해수면 상승은 도전적이긴 하지만,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와 같이 인구가 밀집되고 평평하고 해안선이 빈약한 국가에서는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서는 이것은 대참사이다. 게다가 해수면은 다음 세기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해안선에 인접한 가난한 국가는 국가의 많은 부분을 잃을 것이다. 또한 일부 휴양지도 서서히 잠길 것이다. 환상적으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해역으로  바다의 삼림지역으로 여겨지는 많은 산호초 해역들도 사라질 것이다. 베니스는 산마르코 광장을 바다에 되돌려주거나 제방 뒤로 보호해야만 할 것이다. 

사람들은 해양에 의해 몇 가지 문제를 겪을 것이다. 그러나 뉴욕을 침범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을 달리게 만드는 것은 거대한 파도이다. 이것은 기후 변화와 관련이 없거나 전형적인 폭풍 해일은 아닐 것이다. 30m고도까지 치솟는 이렇게 거대한 파도는 해저 지진에 의해 생기는 매우 보기 드문 경우로서, 쯔나미라고 불린다. 화산 분출과 같은 지구 또는 해저지진은 지구 대륙판의 지각 이동에 의해 발생하고, 지구 내부에서 일련의 과정이 진행된다. 사람과 기후는 이 과정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해류

붉은색으로 표시된 표층 해류와 푸른색 또는 보라색으로 표시된 심해 해류는 지구를 돌며 온난하거나 차가운 해수를 수송한다. 노란 점으로 표시된 곳은 심층수가 생성되는 곳이다. 북대서양은 심해수를 생성하는 중요한 엔진이다. 출처: Stefan Rahmstorf, Nature 2002

해류은 두 가지 “엔진”에 의해 생성된다. 첫 번째는 지구 상의 거대한 바람(예를 들면 무역풍과 같은)이다. 두 번째는 해수의 밀도 차이다. 찬 물은 따뜻한 물보다 밀도가 높아 가라 앉는다. 마찬가지로 염분이 높은 물은 염분이 낮은 물에 비해 밀도가 높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북대서양의 흐름은 매우 중요하다. 멕시코 만류와 이의 분지류, 즉 북대서양 흐름은 북쪽으로 온난한 해수를 운반한다. 이 온난한 해수 위의 공기는 가열되고 온난한 서풍에 의해 유럽은 혜택을 입는다. 이것이 독일의 함부르크나 영국의 글래스고가 모스크바 보다 겨울철에 따뜻한 이유이다. 이러한 해류 시스템의 붕괴는 다음 장에서 기술할 것처럼 우리의 기후를 극단적으로 바꿀 수 있다.